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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Why Are We So Bad at Reporting Good News? – Angus Hervey

nomadicnotes 2025. 2. 20. 10:42

참 재밌는 강의다.  강연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나,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 파괴와 같은 부정적인 뉴스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가속화, 예를들어, 푸틴 대통령이 가스와 석유를 무기화하려는 시도에 대응하여 유럽은 친환경 에너지 투자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는 뉴스 등 긍정적인 뉴스도 많다고 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의 굿 뉴스 

지난해 유럽에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가 가스, 원자력, 석탄을 넘어 최대 전력 공급원이 되었고,  전문가들은 이번 전쟁으로 인해 유럽의 화석연료 탈피 일정이 최대 10년 앞당겨 졌으며, 미국에서도 새롭게 제정된 법안은 재생 가능 에너지 및 전기차 분야에 수천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약속하며, 미국이 이번 10년이 끝날 때까지 전력의 80%를 탄소 배출 없는 에너지원에서 생산하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청정에너지 경쟁에서는 중국이 유럽과 미국을 훨씬 앞서 나가고 있고, 현재 중국은 매일 뉴욕의 센트럴파크 크기에 맞먹는 면적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있다. 이러한 속도로 진행된다면 중국은 기후 목표를 예정보다 몇 년 앞당겨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5년까지 풍력, 수력, 태양광이 지구의 최대 전력 공급원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보건 분야에서의 굿 뉴스 

보건 분야에서는 많은 국가들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난해에는 8개국이 최소 한 가지 열대성 질병을 퇴치했다. 토고(Togo)는 트라코마(세계에서 가장 흔한 감염성 실명 원인)를 포함해 총 4가지 질병을 최초로 퇴치한 국가가 되었으며, 옥스퍼드 대학교(University of Oxford)가 개발한 새로운 백신이 안전성탁월한 효과를 입증했고, 가나가 이 백신을 세계 최초로 승인했으며, 8시간 후 나이지리아도 이를 뒤따랐다. 두 나라 모두 3세 미만의 아동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환경 이니셔티브와 진전 

지난해 유엔 회원국들은 2030년까지 지구의 30%를 보호하기로 합의하였고 몇 주 전에는 공해상의 해양 보호( life on the high seas)* 를 위한 첫 번째 법적 프레임워크가 20년간의 협상 끝에 마침내 체결되었다. 또한 갈라파고스 제도 인근 보호 수역이 확대되는 등 0전 세계적으로 보호구역이 확대되었다.

 

공해상의 생명(life on high seas)는 국가의 관할권 밖에 있는 해양지역(공해)에 서식하는 다양한 해양 생물과 생태계를 의미 

 

인권의 진보

여러국가가 사형제도를 폐지했으며, 인도는 모든 여성이 안전한 낙태에 접근할 권리를 보장, 스페인은 트랜스 젠더 권리를 보호하는 법을 제정하고 유럽 최초로 생리휴가(paid menstrual leave)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경제 발전과 빈곤 퇴치

유엔(UN)의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21년까지 인도에서는 약 4억 1,500만 명이 빈곤에서 벗어났다. 팬데믹으로 인해 일부 진전이 지연되었지만, 지난 16년간 매일 축구 경기장 하나를 가득 채울 정도의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한다. 

브라질은 새롭게 설립된 원주민부(Ministry of Indigenous People)에서 식량, 구호물자, 의료지원을 제공하며, 불법 채굴업자 수만 명을 추방하고 정의를 회복하기 위해 군대를 배치했다. 

방글라데시(Bangladesh): 수천 명의 신규 조산사(midwives)들이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며, 2012년 이후 영유아 사망률이 거의 5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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