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란 무엇일까?

해외 사이트를 검색하다보면 쿠키 세팅이라고 뜨는데요. accept 하기도 찝찝하고, preferences를 누르면 뭔지 복잡해 질것 같고해서 그냥 accept 해버리는데요. 쿠키란 무엇이기에. 우리에게 선택하라고 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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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란? 

 

쿠키는 웹사이트가 사용자의 브라우저에 저장하는 작은 데이터 파일로,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활용됩니다. 웹사이트 서버가 사용자의 컴퓨터로 전송하는 이 텍스트 파일은 다양한 기능을 통해 웹사이트를 보다 편리하게 만듭니다.  쿠키는 우리가 인터넷에서 웹사이트를 사용할 때, 웹사이트가 우리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잠깐 남겨두는 작은 메모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지요. 

쿠키의 대표적인 기능으로는 로그인 상태를 유지하거나, 장바구니 정보를 저장하고, 다크모드 또는 언어와 같은 개인화된 설정을 기억하는 것이 있습니다. 또한, 사용자의 브라우징 행동을 추적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사용되기도 합니다.

 

쿠키는 단순한 텍스트 파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쿠키 자체로는 바이러스나 악성코드를 설치하거나 실행할 수 없다는데요. 간접적으로 로그인 정보를 저장하는 인증토큰을 쿠키로 관리해서 url에 인증토큰을 포함하지 않아, 네트워크를 통한 해킹(네트워크 스니핑* 등 데이터 가로채는 행위- 트래픽 분석*) 하나의 쿠키에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 크기가 제한되어 있어서 4,096바이트는 약 4KB로, 간단한 정보(예: 로그인 세션, 사용자 설정 등)를 저장하기에는 충분하지만, 대량의 데이터를 저장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합니다. 하나의 웹사이트(도메인)에서 생성할 수 있는 쿠키의 개수에도 제한이 있습니다.

 

*네트워크 스니핑(감청, sniffing) 암호화되지 않은 네트워크 (공용와이파이 등)에서 이메일 등 데이터가 전송될 때, 발생, SMTO, POP3, IMAP과 같은 암호화되지 않은 프로토콜 사용하는 경우 

 

 

쿠키를 꼭 설정해야 할까? 

 

쿠키를 설정하지 않으면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선, 로그인 상태를 유지할 수 없어 사용자가 로그인 후 페이지를 이동하거나 브라우저를 닫았다가 다시 열 경우 로그인 상태가 유지되지 않습니다. 또한, 세션 관리가 어려워지며, 이를 통해 사용자의 세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없게 됩니다.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도 어려워지는데, 사용자 선호도나 설정을 저장할 수 없기 때문에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기 어렵습니다.

쇼핑몰 같은 웹사이트에서는 쿠키 없이 장바구니 기능이 제한됩니다. 상품 정보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없어 불편함이 생깁니다. 더불어, 쿠키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매 요청마다 사용자 정보를 새로 확인해야 하므로 서버 부하가 증가해 웹사이트 성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증 토큰 관리를 위한 쿠키가 없으면 보안 취약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쿠키 설정은 웹사이트의 기본적인 기능을 유지하고 사용자 경험을 향상하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을 쿠키에 저장하며, 적절한 보안 조치를 통해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관리 방법

대부분의 인터넷 브라우저(예: 크롬, 엣지, 사파리)에서는 설정 메뉴에서 쿠키와 관련된 옵션을 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브라우저의 "설정" 또는 "개인정보 및 보안" 메뉴에 들어가면 쿠키 사용 여부를 허용하거나 차단하고, 이미 저장된 쿠키를 삭제하는 등의 관리가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인터넷 사용 환경을 더욱 편리하게 설정하거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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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는 뭔가 인터넷 생활을 편하게 해주지만, 또 개인정보가 취약한 영역일수도 있네요. 반대로 오히려 url에 인증 토큰을 포함하지 않을수 있으므로, 도움을 주기도 하구요. 현실에서도 쿠키는 맛있지만, 몸에는 좋지 않은 그런것과 비슷할까요? 다음에도 일상적인 IT 용어를 좀 더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